‘청춘월담’ 출연하는 배우 김기두
어머니 동료분들 돈 모아 겨우 대학 가
등록금 제일 늦게 냈지만 졸업 1등

출처 : instagram@rlarlen0909 /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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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이 후반부에서 본격적으로 벽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김기두가 가슴 찡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그동안 유쾌하고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기두는 이번 ‘청춘월담’에서 만덕 역을 맡아 진지하고 감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먼저 죽은 자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잘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김기두가 얼마나 더 완벽한 연기력으로 열연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출처 :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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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연기만큼 짠한 연기까지 일품이라는 김기두는 배우가 될 수 있었던 사연도 ‘라디오스타’를 통해 알려져 이슈가 됐다.

2017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기두는 “대학교 들어가기 전 등록금을 모아놨지만 생활이 힘들어서 부모님이 조금씩 쓰셨다”라며 입학 후 등록금 납입일까지도 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기두는 “어머니가 ‘돌아와라’라는 말에 ‘대학 안 가도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근데 어머니가 전화를 끊고 울고 계시니까 공장 동료분들이 십시일반 돈을 빌려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무과 퇴근 시간이 지날 때까지 어머니를 기다리는데 불이 다 꺼진 복도에서 어머니가 ‘기두야’하고 뛰어오셨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출처 :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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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두는 “요즘도 어머니에게 그 모습이 생생하다고 말하는데 어머니도 ‘다 꺼진 불빛 아래 초라한 아들이 안 잊힌다’라고 말했다”라며 눈물 흘렸다.

그는 ‘등록금은 맨 마지막으로 냈지만 졸업은 1등으로 하겠습니다’라고 어머니께 약속해서 그 목표를 이루어냈다고 밝혀 박수받았다.

한편 김기두는 무명 생활 중에 대기실이 없어 추위를 떨던 때를 기억하며 처음 대기실을 받았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후 대기실이 없는 보조 출연자들에게 자기 대기실을 내주어 함께 쓰고 있다고 말해 다시 한번 감동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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