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결혼 결심한 이유”
“지연 웃음 소리에 결혼 결심”
지연, 황재균과 노래방 데이트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과 결혼한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황재균은 지난해 2월 지연과 열애 소식을 전한 뒤 약 1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그리고 지난 12월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사진과 신혼여행, 신혼 생활이 담긴 사진 등을 공유하며 부러움을 더한 바 있다.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황재균이 결혼 생활에 대해 “되게 좋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1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유부남 황재균 선수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황재균과 기안84는 황재균은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함께 나누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황재균은 지연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연의 웃음소리”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난 야구 못 했을 때가 진짜 제일 예민한 상태다. 어느 날 너무 못해서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태였는데 시합 끝나고 지연이랑 전화를 하다가 둘이 뭐에서 웃음이 터졌는지 지연이가 웃음이 터졌다. 근데 지연이 웃음소리가 좀 특이하다. ‘지연 웃음’이라고 치면 웃음만 모아놓은 게 있을 정도다. 지연이 웃음소리를 듣고 내 짜증 났던 기분이 다 풀렸다. 웃음소리 듣고 다 풀려서 그때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웃음소리로 황재균을 사로잡은 지연은 최근 남편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연은 3일 “오 노래 늘었! 아…..니네 하핫”이라며 황재균과 노래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커플 모자를 쓰고 노래방에서 열창 중인 황재균과 이를 바라보는 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황재균은 시원하게 고음을 지르며 지연을 놀라게 했지만 칭찬과 동시에 음이탈을 해 지연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