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순위 3주 연속 상승
차트 진입 비결은?

출처 : Instagram@we_fiftyfifty
출처 : 뮤직뱅크

현재 우리나라 K팝 시장에서 대형 기획사 출신 아이돌 아이브, 뉴진스 그리고 르세라핌이 ‘4세대 걸그룹’으로 불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중소 기획사에서 나온 신인 걸그룹이 이들보다 먼저 ‘세계 음악 차트’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국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순위에 따르면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트(Cupid)‘가 15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 85위를 기록했다. 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22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순위에 올랐다.

출처 : Instagram@we_fiftyfifty
출처 : Billboard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18일에 데뷔한 어트랙트 소속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지 갓 100일을 넘긴 신인 아이돌이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에 발매한 곡으로, 미니멀한 디스코 비트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레트로풍 감성 트랙이다.

이 노래가 빌보드 차트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00위 오르며 역대 K팝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차트에 진입했다. 여기에 지난 4일 공개된 차트에서 94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처 : Tiktok
출처 : Instagram@we_fiftyfifty

SM·JYP·YG·하이브 등 일명 ‘4대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이 어떻게 빌보드 차트에 진입할 수 있었을까? 비결은 바로 ‘숏폼’이었다.

피프티 피프티는 곡 발매 후 틱톡와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에서 각종 댄스 챌린지 영상을 다양하게 대량으로 업로드해 주 이용자인 10대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어냈다. 입소문은 점점 퍼져 해외 리스너들 귀에 닿았고, 듣기 편한 음악으로 언급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

이와 같은 성과에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여러분께 전할 수 있어 정말 너무 기쁘고, 너무 놀라서 아직까지도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다”며 “더 책임감을 갖고 더 마음을 담은 음악, 진정성 있는 에너지를 담아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1
+1
1
+1
0
+1
0

TV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