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비정기 세무조사 받아
약 6,000만~7,000만 원 추징금
소속사·페이퍼 컴퍼니 재조명

출처 : 국세청 / 해피니스
출처 : 뉴스1

배우 한효주는 솔직 담백함과 청순한 매력으로 과거 국세청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그러나 몇 해 전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일어나면서 대중의 실망이 커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세무조사 추징금까지 내게 됐단 소식이 알려졌다.

13일 아주경제가 보도한 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하 서울청)은 지난해 말 한효주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 조사에서 한효주가 세금을 과소 신고한 것을 확인하고, 약 6,000만~7,000만 원을 부과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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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한효주의 현재 소속사는 앞서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던 배우 이병헌의 BH엔터다. 이병헌 역시 조사받은 뒤 억대 세금을 추징당했다. 다만 추징금이 탈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BH엔터는 이번에도 바로 입장을 냈다. 이날 BH엔터는 한효주의 추징금에 대해 “실질적인 문제나 누락 또는 탈세로 의혹을 살 만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회계 처리상 착오가 생겨 인정된 일부 비용들로 인해 추징금을 납부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당사와 한효주는 지금까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왔다”고 강조했다.

출처 : 국세청
출처 : Youtube@강남코리아 gangnamkorea

지난 2011년과 2018년 두 차례나 모법납세로 선정되고, 대통령 표창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까지 한 한효주에게 세무조사 추징금 논란이 생기자, 누리꾼들은 과거 한효주의 ‘페이퍼 컴퍼니’ 사건을 재조명했다.

한효주는 지난 2018년 5월 서울 은평구에 있는 건물을 법인 명의로 매입했는데, 법인 대표는 한효주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인 주소지에는 회사를 운영한 흔적이 전혀 없어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한편 한효주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초호화 아파트 ‘브라이튼40’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엔드 민간 임대 상품으로, 임대로 들어와 살다가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다. 임대 보증금은 16억~32억 원대, 임대료는 월 80만~150만 원대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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