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의 2막을 가늠해 봅니다”
데뷔 10주년 맞아 손 편지로 전한 진심
‘흙수저 아이돌’에서 ’21세기 비틀즈’로

출처 : Twitter@BTS_twt
출처 : Instagram@rkive

방탄소년단의 RM과 지민은 데뷔 10주년이 되자마자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RM은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입니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습니다. 기억나지 않는 새벽들이 참 많습니다.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 사람만 같습니다. 이젠 예전의 제가 더 낯설곤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방탄이 방탄, 아미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지금도 전 여전히 저희의 2막을 가늠해 봅니다. 저는 아직도 너무나 미숙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낯설고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울 테죠. 그래도 나아보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출처 : Instagram@thv
출처 : twitter@bts_bighit

지민도 위버스에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한 감정을 받았습니다. 행복하네요. 그래서 더 이 관계를 지키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네요”라며 긴 글을 남겼다.

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우리가 데뷔한지 벌써 10주년이다.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해 줘서 고맙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군대에 있는 제이홉은 예약 편지를 남겨 10주년을 자축했다.

출처 : SBS 스페셜
출처 : 뉴스1

한편 방탄소년단은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학교 시리즈 3부작’을 시작으로 ‘화양연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라는 주제로 이들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2017년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를 시작으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였고 한국 가수로서 국내외 수많은 기록들을 세웠다.

이들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곡으로 빌보드 HOT 100 1위를 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달성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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