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영상 공개
여자 출연자 공개 안되자 의문 제기
추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할 것이라 전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넷플릭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들이 돌아옵니다. 새로운 참가자들과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확정“이라는 글과 함께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 1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정재를 비롯하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등장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하지만 일부 국내외 팬들은 “적어도 한 명의 여성 배우는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여성 출연자는 왜 없냐” 등의 의문을 제기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본편에 출연 가능성 있으나 기대감 올려야 할 예고편에 안 나왔다는 것만으로 중요한 역할은 없을 것 같다”, “여성 캐릭터가 좋았는데 여성 배우가 없는 게 아쉽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로 나올 수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오징어 게임’시즌 1에서 정호연(새벽 역), 이유미(지영 역), 김주령(한미녀 역) 등의 여성 배우들은 강렬할 활약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벽’ 역을 맡은 정호연은 지난해 미국 배우조합(SAG)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3월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영’역을 맡은 이유미 역시 한국인 최초로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여우게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추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할 것”이라며 “시기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후 해외에서 반응이 매우 좋았다. 포브스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무조건 봐야 될 드라마이다.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이다”, 미국 CNN은 “정말 죽여주는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