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성웅 박선호 출연
박성웅 결혼식에 배용준 헬기 타고 등장
영화 ‘라방’ 28일 개봉
배우 박성웅이 지난 28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성웅은 스타쉽 배우 박선호와 함께 출연해 결혼식 비하인드, 신세계 캐스팅 비하인드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그중 배우 배용준과 관련된 일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박성웅은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용준이 헬기를 타고 와서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서 “결혼식장이 홍천이었다. 며칠 전에 용준이 형이 전화해서 헬기 착륙장이 있냐고 물어보더라. 표창장 수여를 하는데 시간이 같았다. 2시에 헬기 타고 와서 30분 동안 있다가, 다시 헬기 타고 청주로 갔다”며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헬기까지 동원해 결혼식에 참석한 배용준에 의리가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연애 비하인드 역시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었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배우 신은정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박성웅.
어떻게 고백했냐는 질문에 “바람 쐬러 가자고 하며 제 고향 충주로 갔다. 그러다 제가 백허그를 하면서 너 내 거 할래?라고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태왕사신기 일본 프로모션 때 “신은정 양이 지금 제 여자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공개한 사실도 덧붙였다. 뜨거운 열애 후 2008년 결혼에 골인, 2010년에는 아들을 낳아 많은 이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2013년에는 박성웅의 대표작 영화 ‘신세계’를 만나 품위 있으면서도 위압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라는 레전드 명대사로 유명하다.
한편 박성웅이 출연한 영화 ‘라방’은 28일 개봉했다. 라방은 몰카 라이브 방송에 갇힌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한 액션 추격 극이다.
박성웅은 또 한 번 퇴폐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도 출연, ‘더 글로리’의 임지연과 합을 맞춘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