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관객들의 후기
환불 요청 쇄도하고 있다는 콘서트
불만 쏟아지자 제작진 사과

출처 : Instagram@dancingurangdan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최근 진행한 서울 콘서트의 공연 준비 미흡으로 인한 환불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내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댄스가수 유랑단’을 관람한 관객들의 후기가 올라왔다.

‘댄스가수 유랑단’의 콘서트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팬들을 위해 직접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관객들의 후기는 불만이 이어졌고 가격 55,000원인 유료 공연은 환불 요청까지 쇄도했다.

출처 : Instagram@dancingurang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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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콘서트 진행이 아닌 방송 촬영이 우선되는 진행에 불만을 표출했다. 촬영을 위해 공연을 끊거나, 공연 도중 화장실에 가면 퇴장 처리 당했다는 해프닝까지 있었다고 알려졌다.

또한 공연시간 150분으로 진행된다던 콘서트는 대중교통 운영 시간을 고려하지 않아 막차 때문에 마지막 무대를 보지 못한 팬들도 많이 있다고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게스트들을 더 많이 봤다. 게스트 분량이 메인 멤버들보다 많은 걸 보고 당황스러웠다”라며 분노했다.

실제로 이날 참석한 관객들에 따르면 “게스트는 3~4곡, 멤버들은 고작 2곡”, “150분 공연에 게스트가 50~60분을 잡아 먹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에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일 공연 관람 및 운영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출처 : Instagram@dancingurang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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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심각한 폭우로 인해 당일 파이널 리허설 과정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무대 진행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오류가 다소 발생해 공연 종료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졌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까지 많은 논의 끝에 완성했고, 공연에는 오프닝 및 앙코르 제외 총 20개의 무대 중 게스트 분들의 무대 4개를 제외하고 모두 유랑단의 이야기로 꾸몄다”라고 전했다.

또 “공연 시작 후 화장실을 다녀오는 관객분들의 중간 퇴장은 없었으며 위치 확인 후 입장을 도와드렸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관람에 불편을 드린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사과했다.

해당 콘서트는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비, 샤이니 태민, 지코, 레드벨벳 슬기, 현아가 게스트로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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