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드라마 ‘연인’
경은애 역 맡은 이다인
이다인의 소감은?

출처 : 연인

배우 이다인이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에 출연한다.

이다인은 ‘연인’에서 남연준(남궁민 역)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 역)의 가장 가까운 벗 경은애 역을 맡았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전쟁 풍화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이다. 경인애를 연기한 이다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다인에게 ‘연인’ 출연 결심 이유를 묻자 가장 먼저 대본을 얘기했다. 이다인은 “우선 짜임새 있는 대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본을 읽은 기억이 난다”며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재밌고 설렜다. 이 작품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회상했다.

이다인은 경은애 캐릭터에 대해 “늘 자애롭고 따뜻한 심성을 가졌지만 내면만큼은 강인한 캐릭터다. 현숙한 여인으로서 늘 평정심을 유지하지만 이따금 은애가 보여주는 엉뚱하고 귀여운, 예상하지 못한 부분들이 시청자분들께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출처 : 연인

특히 이다인은 “은애는 늘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그 안에 밝음 또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저 조용하고 어두운 인물로만 보이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썼다. 너무 밝지도, 그렇다고 마냥 어둡지도 않은 은은한, 밝고 차분한 성격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연인’의 관전포인트를 묻자 이다인은 “개인적으로 대본을 읽으며 길채와 장현의 장면들이 무척 설렜다. 두 배우가 연기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제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너무나도 좋아서 방송에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인들이 전쟁과 피난의 풍파를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도 중요 관전포인트”라고 덧붙였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8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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