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는 ‘꽃미남’보다 ‘꽃중년’이 대세입니다.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느 20대 배우 못지않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년 배우들이 아주 많죠. 그런데 중후한 멋을 풍기는 이들 중 의외로 아직 싱글 상태인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모든 것을 다 갖춘 것처럼 보이는 꽃중년 배우들이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혼의 삶을 즐기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혼자 살아 외롭다” 우울증 고백
감각적인 싱글 라이프 공개해 화제

1985년 KBS 공채 탤런트 11기로 연예계에 입성한 배우 김일우는 다수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를 찍은 배우입니다. 그의 나이는 어느덧 59세로 예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결혼 이력이 없죠.

그는 지난 2017년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자신의 싱글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오래전 남동생을 뇌출혈로 먼저 떠나보내고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서 살면서 심한 우울증이 왔다는 사실을 고백했죠. 당시 그는 혼자 지내는 생활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이 심해졌다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환갑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여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싱글 하우스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혼자 사는 남자의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된 집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는 후문인데요. 그의 바람대로 좋은 인연이 빨리 찾아오길 바랍니다.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은 믿지 않아
좋은 남편·아빠가 될 자신이 없다

곤룡포가 특히 잘 어울리는 연예인, 김승수도 의외의 미혼 스타입니다. 여러 드라마에서 누군가의 남편으로, 한 아이의 아빠로 종종 출연하는 그는 올해로 51세를 맞았지만 아직 운명의 상대를 만나지 못했는데요. 김승수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점이 보이더라도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며 맞춰가는 게 진짜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했죠. 이어 결혼이란 정말로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을 때 하고 싶은데 자신은 아직 그럴 자신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사랑에 있어서 그는 아주 신중한 타입인 것 같습니다.

스캔들은 많았지만···
결혼 생각 그다지 없어

재력 있는 집안, 배우로서의 성공, 여기에 유학파 출신의 학벌까지. 이서진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췄지만 그는 아직 미혼입니다. 과거 그는 배우 김정은과는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서 좋은 만남을 이어왔지만 그 만남이 결혼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열애 2년 만에 결별 수순을 밟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이외에도 심은하, 이효리,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미모의 스타들과 여러 번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공식적으로 만남을 인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화려했던 과거의 스캔들을 뒤로하고 그는 방송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은 3개월이다”, “결혼 생각이 없으니 안 하는 것 아니겠냐”는 등의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죠.

연기 인생 40년차
결혼 소식 들렸지만 아직 싱글

이민우는 무려 1981년 아역배우로 데뷔하여 올해로 연기 인생 40년 차를 맞는 엄청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연기를 해온 그는 성인 연기자로서의 발돋움에 성공한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속해 왔는데요. 특히 다양한 사극 작품에 출연하여 ‘사극 만렙’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습니다. 신뢰감 있는 마스크와 사건 사고 없는 바른 인성으로 호감형 이미지의 소유자임에도 아직 미혼인 사실이 드러나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사실 지난 2008년 7년간 교제를 지속해온 여성과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결혼식은 치러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2009년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촬영할 당시 홍수현과 절절한 사랑 연기를 선보여 열애설이 한차례 불거진 바 있지만,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단순 해프닝에 불과했죠. 이민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이 살 자신은 없지만···
20세 연하 여배우와 열애설 화제

기혼자로 단단히 오해받아 부부 관찰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의 섭외 전화까지 받아봤다는 배우, 바로 박혁권입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딱히 비혼 주의는 아니지만 너무 오래 혼자 살다 보니 누군가와 같이 살 자신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간에 대한 것도, 시간에 대한 것도 공유할 자신이 없다며 자신은 혼기를 놓친 것 같다고 덧붙였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연애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박혁권은 지난 2019년 무려 20살 차이의 여배우 조수향과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이들은 이미 2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히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박혁권을 만나기 위해 조수향이 자주 제주도에 방문한 정황이 포착되어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하지만 이들의 소속사에서는 “연기자의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는 대답으로 인정을 피했죠. 이후 같은 해 하반기 결별설이 보도되면서 이들의 만남도 끝을 맞았다고 전해졌습니다.

10년 열애, 딱 두 번 싸워
연인에게 올인하는 순정남 타입

영화 <암살>을 시작으로 오랜 무명시절 동안 쌓아왔던 연기 내공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배우 박병은도 의외의 미혼 배우죠. 그는 올해로 45세가 되었음에도 아직 열애설조차 난 적이 없습니다. 그가 한 매체와 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그에게는 과거 무려 10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오랜 연애 기간 동안에도 단 두 번 밖에 싸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죠.

박병은은 연애를 시작하면 연인에게 올인하는 순정남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이상형 역시 순진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현모양처라고 합니다. 그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연애하고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죠. 현재 박병은은 영화 <팬텀>에 출연을 결정지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차기작 소식만큼 열애 소식도 기다려지네요.

박보영과 열애설 ‘절대 아냐’
연애도 결혼도 글쎄···

배우 박보영과의 뜬금없는 스캔들로 화제가 되었던 배우 김희원도 아직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20년 1월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열애설이 불거졌는데요. 사실 박보영과 김희원은 나이를 떠나 그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있을 뿐 열애 사실은 전혀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의 ‘진짜’ 연애는 지난 2013년 대중들에게 알려진 바 있는데요. 그는 당시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으나, 현재는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비혼 주의까지는 아닌데 결혼에 큰 관심이 없다. 연애도 그다지···”라는 대답으로 자신의 입장을 정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