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한 BTS 제이홉
병영 문화에 관심 쏠려
매일 식단 공유하는 SNS 계정도 생겨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4월 18일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소하여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지난 2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하여 맏형인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내에서 두번째로 군 입대를 했다.
“방문을 삼가달라”라는 소속사의 공지에 따라 팬들은 방문 대신 플래카드, 풍선, 호비버스를 보내며 멀리서 응원을 해주며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주었다.
팬들의 관심은 군대 문화로 자연스레 이어지며 식단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더캠프(THE CAMP)에선 식단 정보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부대 측에서 촬영한 훈련병들의 사진, 위문편지 작성, 훈련 일정 등 공개된다.
제이홉이 입대 후 더캠프(THE CAMP)에서 공개되는 식단 정보를 이용하여 제이홉의 식단을 소개하는 SNS가 생겼을 정도다.
식단의 글과 음식 사진을 편집하여 게재할 뿐만 아니라 한식의 메뉴를 영어로 번역하여 해외 팬들도 보기 편하게 편집했다. 게시한 게시물의 조회 수는 57만 이상을 기록하고 2,800회 이상 리트윗하는 등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
하루에 세 번 제공되는 식단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전파되는 셈이다.
이를 본 팬들은 “골고루 잘 먹고 힘내기 바란다”, “제이홉 많이 먹어”부터 해외 팬들은 레시피를 검색하여 공유하는 등 한식 식단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25일 36사단 카페에선 훈련병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엔 제이홉의 사진도 포함됐다. 제이홉은 훈련병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한층 늠름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이홉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면 5월 말 자대 배치를 받아 본격적인 복무에 임할 예정이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방탄소년단은 진이 먼저 입대해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이며 다른 멤버들도 차례대로 입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