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사촌 따라간 오디션에서 붙어
에이핑크 데뷔 이후 배우로서 다양한 도전 중
최근 드라마 ‘멜로 하우스’ 출연 확정
가수이자 배우 손나은은 미술관 관장인 어머님의 영향으로 화가가 꿈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강남구청 미술 영재로도 뽑혔을 만큼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던 그녀는 사촌이 오디션 보러 가는 것을 우연히 따라갔다가 같이 지원서를 받았다고 한다.
오디션에서 원더걸스 노래를 부르고 합격해 JYP 연습생을 하다가 큐브 엔터테인먼트로 옮기고 에이핑크로 데뷔하게 된다.
데뷔 이후 에이핑크는 물론 걸그룹 전체에서 손꼽히는 외모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광고에 출연했다.
에이핑크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도 드라마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대풍수’, ‘무자식 상팔자’, ‘두번째 스무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그녀는 YG로 소속사를 옮기며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2022년 에이핑크를 탈퇴한다.
이후 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 오수정을 연기하며 털털하면서 할 말 다 하고 승탁(김범)과 티격태격하며 미묘한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줬다.
2023년에는 드라마 ‘대행사’에서 재벌 3세이자 VC기획 본부장 강한나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발랄함을 보여주며 ‘뻔하지 않은 재벌 3세’ 캐릭터로 극 중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보영이 강한나 역할에 손나은을 직접 추천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데뷔 초부터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점점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나은은 최근 드라마 ‘멜로 하우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멜로 하우스’는 불완전한 인간들이 가족으로 만나 완전한 사랑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손나은은 변미래를 연기한다.
변미래는 K장녀이자 대형마트의 MD로, 남다른 생활력을 지닌 캐릭터다. 갑작스럽게 돌아온 아버지 변무진(지진희)으로 인해 공고했던 삶에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로, 남태평(최민호 분)과도 러브라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샤이니 민호와는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연인 역할을 해본 경험이 있어 6년 만에 다시 만나는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멜로 하우스’는 손나은 외에도 지진희, 김지수, 최민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곧 촬영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