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만 30년 한 배우 윤복인
‘빈센조’ 송중기 친모로 주목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 부인

출처 : 빈센조
출처 : Instagram@_seorina

배우 윤복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86년 극단에서 고등학생을 뽑자 지원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1991년 뮤지컬 현대극단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했는데 데뷔 초에는 노래를 잘하지 못해 춤만 추었다고 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살고 싶어 연기를 시작했다는 윤복인은 단 한 명의 관객이라도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려 30년간 연극 무대에 섰다고 한다.

윤복인은 연극 활동만으로는 형편이 넉넉지 않아 각종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지만 한번도 고생이라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한다.

출처 :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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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연극 무대에 서던 윤복인은 한 PD의 눈에 들며 브라운관에 데뷔하게 됐다.

윤복인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내 딸 금사월’, ‘동네변호사 조들호’, ‘수상한 파트너’, ‘용왕님 보우하사’,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1년 드라마 ‘빈센조’에서 주인공 송중기의 친모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윤복인은 극 중 빈센조의 친모인 오경자로 분했다.

오경자를 연기한 윤복인은 폐암 3기를 선고받아 피치 못하게 아들도 버리고, 억울한 일에 휩쓸리며 살인 누명으로 수감생활 중인 시한부의 인생을 절절하게 표현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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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밀의 집

이후에도 ‘술꾼도시여자들’, ‘치얼업’, ‘대행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KBS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캐스팅되어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관계자는 “윤복인 씨가 최수종 씨가 연기하는 강감찬 장군의 부인 역할로 출연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시대 거란과의 전쟁 과정을 다룬 드라마로, 앞서 배우 최수종이 강감찬 장군으로 발탁되었다.

이어 강감찬 장군의 아내 역할로 배우 조련이 거론되기도 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윤복인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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