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개념 시구’ 홍수아
명예 선발투수 위촉패까지
본캐인 배우 활동도 열심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시구’는 야구에서 경기 개시 전 유명인이 나와서 공을 던지는 식전 행사를 뜻한다.

시구를 맡은 연예인들은 시구 실력과 준비성, 그날의 승패에 따라 ‘개념 시구’, ‘승리 요정’이라는 타이틀을 달기도 하며 ‘망시구’라고 질타를 받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시구로 가장 유명한 연예인은 홍수아이다.

홍수아는 2005년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아 깔끔한 복장, 멋진 투구폼 등을 선보이며 ‘개념 시구’라는 말을 새로 만들어 낼 정도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로도 홍수아는 여러 차례 완벽한 시구를 선보이며 야구팬들에게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었고, 두산 베어스에게 명예 선발투수 위촉패를 받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sooah.hong
출처 : Instagram@sooah.hong

홍수아는 ‘강속구 시구’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데 이어 다른 체육 분야에서도 탁월한 소질을 보였다.

홍수아는 지난해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엄청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팀의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제5회 물 맑은 양평 전국 여성 테니스대회’ 복식 부문에서 우승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무려 연예인 사상 최초로 전국 여성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출처 : 나비효과
출처 : Instagram@sooah.hong

덕분에 ‘체육계가 잃은 인재’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홍수아는 본캐인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 홍수아가 영화 ‘나비효과’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영화 ‘나비효과’는 어느 실력파 인디밴드의 성공을 위한 분투기를 그려낸 청춘 힐링 음악영화이다.

홍수아는 극 중 록밴드 메인 보컬로 변신해 숏컷 헤어스타일과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 등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나비효과’를 통해 쌍둥이 자매 주연과 혜연 역을 맡은 홍수아는 “‘나비효과’는 힘든 세상에서 시련을 겪고 좌절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순수한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해 기대를 모았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이슈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