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류승범 배우 형제
류승완 감독의 ‘밀수’ 26일 개봉
류승범, 20년 만에 드라마 출연

출처 : 뉴스1

어린 시절 차례로 부모를 여읜 류승완, 류승범 형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할머니 손에 길러졌다.

두 사람은 방을 구하지 못해 할머니와 함께 길에 나앉은 적도 있을 만큼 가난했던 시절을 겪었다고 한다.

동생 류승범보다 7살이 많은 형 류승완은 14의 나이에 소년가장이 되어 군고구마 장사 등을 하면서 집을 먹여 살렸다고 한다.

류승완은 영화감독이 되어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피도 눈물도 없이’, ‘주먹이 운다’,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모가디슈’ 등의 대작을 탄생시키며 천만 감독이 되었다.

그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밀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 부당거래
출처 : Instagram@hongjanghyun

형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자랑한 배우 류승범은 영화 ‘부당거래’, ‘사생결단’, ‘베를린’ 등의 출연작을 가지고 있다.

충무로의 대표 배우로 떠오르던 시기 그는 2007년 유럽 여행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생활했으며, 2017년 8월에는 스페인으로 떠났다.

또한 2020년 6월에는 3년간 교제해 온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여성과 함께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출처 :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처 : 무빙

자유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헤미안 배우’라고 불리는 류승범이 약 2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류승범은 8월 공개 예정인 ‘무빙’을 통해 2004년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지난 5월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이가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 류승범이 택한 차기작은 ‘무빙’이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이다.

류승범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인 프랭크를 맡았다. 프랭크는 정체를 감춘 대한민국 초능력자들을 쫓고,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택배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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