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
장난쳤다가 억울한 인성 논란
시무 리우 “고슬링 최고의 사람”

출처 : Youtube@Mr. Will Wong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억울하게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Pagesix)를 통해 영화 ‘바비’에 켄 역으로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과 시무 리우의 어색한 순간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월 28일 영화 ‘바비’의 시사회 레드카펫 현장 영상으로 두 사람은 레드 카펫 위에서 사진작가들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이때 시무 리우는 자연스럽게 라이언 고슬링의 허리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려 했으나 고슬링은 리우의 제스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피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안지 마, 친구야. 내 말은, 너는 내가 널 그렇게 만지길 원해?”라고 말했고, 라이언 고슬링의 언행이 담긴 영상은 급속도로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출처 : Instagram@simuliu

약 11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누리꾼들은 고슬링의 태도에 무례하다며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영화 내에서 모두 켄 역을 맡는 등 서로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일부러 연출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논란이 된 영상은 해외에서 고의적으로 잘라 편집한 영상으로 풀 영상에서는 고슬링이 리우의 허리에 먼저 손을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시무 리우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언제든 이 케네디언(켄+캐나다인 말장난)과 다시 겨룰 겁니다”라며 대리 해명문을 올렸다.

그는 “고슬사자는 모든 면에 있어서 최고인 사람이며, 특히 핑크카펫이나 촬영장에서 우리와 농담하면서 놀 때는 그의 케너지로 우리 모두를 감염시킵니다”라고 문제의 언행이 그저 농담이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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