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패션위크에서 만난 전지현, 손흥민
누리꾼 “조합 미쳤다” 역사적 만남에 감탄
버버리 앰버서더로 참석해

출처 : instagram@wkorea /뉴스1
출처 : instagram@wkorea

21일 패션매거진 ‘더블유코리아’는 공식 계정에 “Burberry 2023 F/W Collection. 역사적인 조우가 이뤄졌다”면서 “다니엘 리의 버버리 데뷔 컬렉션에 배우 전지현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참석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손흥민과 전지현의 모습이 담겼으며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트렌치코트를 입고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은 전 세계 포토그래퍼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조합 미쳤다”, “현세에서 가능한 일이었구나”, “둘 다 진짜 멋져”, “국격 높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instagram@wkorea
출처 : Twitter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라온 다른 영상에는 전지현손흥민에게 “사인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가볍게 목례하자 손흥민은 “아니다. 당연히 해 드려야 한다”라며 같이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전지현은 “너무 팬이다”라고 말했고 손흥민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듯 입을 손으로 막고 “너무 감사하다. 영광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활약하는 손흥민이지만 그의 유년 시절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전지현이었기에 손흥민의 반응에서는 전지현에 대한 경외심이 느껴졌다.

출처 : 인기가요
출처 : 킹덤 – 아신

1997년 17살의 나이로 패션잡지 표지모델에 발탁된 전지현은 이후 여러 편의 광고에 등장해 CF 퀸으로 등극했으며 폭발적인 인기로 SBS ‘인기가요 MC‘가 되기도 했다.

MC로서 첫 멘트부터 실수가 터지며 당장 MC를 바꾸라며 자격 미달이라는 반응도 있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하게 됐다.

전지현은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제39회 대종상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대세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0년대에 넘어와서도 영화 ‘암살’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던 그는 현재까지도 ‘킹덤’ 시리즈와 ‘지리산’ 출연과 광고 활동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3
+1
0
+1
0

지역 소식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