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탈세 의혹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억대 추징금
법인 명의 부동산 매입과의 관련성?

출처: instagram@byunghun0712
출처: 뉴스1

배우 이병헌은 ‘내부자들’, ‘광해, 왕이 된 남자’, ‘달콤한 인생’, ‘미스터션샤인’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배우이다.

데뷔 후 수차례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병헌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체불가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는데, 그에게 최근 세금 관련 논란이 발생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병헌과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 추징금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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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2006년 설립한 1인 기획사인데. 2018년에 카카오엔터에 지분을 모두 넘기면서 현재는 카카오의 손자회사로 있다.

이때 국세청에서 이병헌과 BH엔터테인먼트를 향해 벌인 세무조사가 논란이 된 이유는 보통 정기 세무조사와 별도로 진행되는 특별 세무조사는 국세청에서 법인이나 개인에 탈세 혐의를 추정했을 때 이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번 특별 세무조사가 이병헌 측에서 법인을 이용하여 부동산 투자를 해 차익을 거둔 것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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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지도

실제로 이병헌은 지난 2021년 자신의 모친이 사내이사로 있고 자신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서울 영등포구의 빌딩을 매각하면서 106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바 있다. 이병헌은 이 빌딩을 2018년에 법인 명의로 260억 원에 매입하면서 그의 재산 수준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병헌의 세무조사와 관련하여 탈세 의혹이 생겨난 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탈세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BH엔터 측에서는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의 문제였고 배우 사비로 직원 상여금을 준 적이 있다.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을 회계 처리 정상화하는 단계에서 발생한 추징금이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어 “이미 해명이 됐던 부분이다”라며 근거 없는 추측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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