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샤넬 패션쇼 참석
고마츠 나나와 셀카
과거 GD과 열애설 전적
얼마 전 제니의 ‘반창고 투혼’이 화제 됐었다. 다친 상처를 반창고로 가려가며 향했던 곳은 바로 샤넬의 컬렉션 파티였다. 이 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셀러브리티를 만난 제니는 인스타그램에 그 사진들을 공개했는데, 단 한 장에 누리꾼 반응이 폭발했다.
지난 8일, 제니는 인스타그램에 브라보. 이런 로맨틱한 쇼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10장을 공유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가을·겨울(F/W) 시즌 파리 패션위크 샤넬쇼에서 찍힌 것이었다.
사진 속에서 제니는 눈 밑에 반창고를 붙인 채 모처럼 스모키 화장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었다. 하얀색 민소매와 바지 그리고 하나로 땋은 머리도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
가장 눈길을 끈 사진은 일본 유명 배우 고마츠 나나와 밀착한 채 찍은 셀카였다. 두 사람을 볼을 맞대고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친분을 과시했다. 여느 여성 셀러브리티 사이의 우정 사진일 뿐인데, 누리꾼들은 이 한 장에 열광했다.
둘은 1996년 동갑내기에 각국에서 본업은 물론이고 패션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과거 빅뱅의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열애설이 난 건 고마츠 나나였다. 지난 2016년,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가 해킹되어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두 사람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지드래곤은 방송에서 고마츠와의 열애를 묻는 말에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답변을 피하기도 했다.
5년 뒤인 2021년, 이번엔 제니가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매체에 따르면 둘은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주로 서울 한남동에 있는 지드래곤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매체는 또 제니가 타는 차량이 지드래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등록된 것을 확인했다고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둘 다 정말 예쁘다”, “둘이 원래 친했나”, “이게 바로 진정한 할리우드인가”, “이렇게 보니까 둘이 서로 닮은 것 같기도”, “지드래곤 취향이랑 내 취향이랑 똑같네. 나도 저 두 사람이 정말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최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운동하다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며 당분간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다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