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아이돌 송민경
‘더 씨야’ 해체 후 근황
4년 잠적 당시 심정 고백

출처 : Instagram@mk_ming.ming
출처 : 신행이야기 가피

가수 송민경이 본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BTN ‘신행이야기 가피’에 출연한 송민경은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민경은 “어린 시절 누군가에게 노래로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가수의 꿈을 키웠다”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전했다.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감정 기복이 커 예민할 수밖에 없는 직업인 것 같다. 더 씨야 해체 당시 힘들었던 건 ‘내가 이 길을 잘 가고 있는 게 맞나?’라는 스스로에 대한 물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송민경은 ‘더 씨야’로 데뷔했으나 해체 이후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인싸

또한 송민경은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우연히 서점에서 읽게 된 자기계발서를 통해 ‘치료는 스스로 하는 거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심리치료를 배우게 되고 공부하다 보니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연예계를 떠났던 4년의 시간 동안 심리치료사로 활동한 것에 대해 “정말 소중했던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 오랜 시간을 응원해 준 팬이 ‘어디서 뭘 하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다시 연예계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송민경은 최근 출연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자폐 아동 교육, 부모님 심리 치료, 일반 성인 우울증 상담 등을 이어온 사실을 밝혔다.

출처 : Instagram@mk_ming.ming
출처 : Instagram@mk_ming.ming

당시 송민경은 “자신 있게 뛰쳐나왔는데 ‘또 좋아해 줄까?’라는 걱정과 함께 송민경이라는 이름을 쳐봤다. 팬이 ‘지금 뭐 하는지 정말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보고 펑펑 울었다”라며 복귀하게 된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이어 “프로필을 손수 만들고 여기저기 발로 뛰기 시작했다. 어린 나이가 아니라 뭔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불태우고 싶었다.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데까진 해보자 싶었다”라며 트로트라는 도전을 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배우,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민경은 지난 2월 신곡 ‘큰 거 온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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