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율 20%밖에 되지 않았다”
교통사고로 4일간 혼수상태였던
규현에게 누나가 전한 말

출처 : 걸어서 환장 속으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의 누나 조아라가 과거 동생의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일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이 친누나인 조아라, 이소라와 도쿄 여행을 떠났다.

규현은 많은 일과 육아에 지쳐 있을 누나 조아라를 위해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

조아라는 “출산하고 5년 동안 한 번도 해외를 나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너무 기대된다”라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규현은 “뭘 하는 줄 알고 기대가 되냐. 이렇게 준비가 돼 있다니까 다른 사람 찾아야 될 것 같다”라며 장난을 쳤다.

출처 : 걸어서 환장 속으로
출처 : Instagram@gyuram88

방송에서 조아라는 자신의 유학 생활로 동생과 15년 정도 떨어져 있는 당시를 얘기했다.

조아라는 “데뷔 초에 규현이가 큰 사고 있었다. 당시 유학 중이었다. 당장이라도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학생이기도 했고 부모님 또한 정신없었다. 비행기 티켓을 살 돈이 없어서 전화기랑 인터넷만 붙잡고 ‘제발 규현이를 살려주세요’라고 빌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때를 기점으로 저랑 가족들에게는 살아 돌아온 막내라 너무 귀하고 소중하다. 그래서 규현이가 어떤 얘기를 해도 다 좋고 예쁘다”라며 동생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처 : 강심장
출처 : Instagram@gyuram88

앞서 규현은 지난 2007년 4월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라디오 스케줄 후 귀가 도중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로 규현은 다발성 늑골 골절과 골반 골절 판정을 받았으며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 혈흉이 생기는 중상을 입었다.

규현은 무려 나흘 동안 의식불명 상태였으며 생명이 매우 위독한 상태였다. 규현을 진료했던 의사는 수술을 하더라도 생존율이 20%밖에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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