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수천만 원이라는 곽튜브
친형 결혼식 비용 전부 부담하는 이유
“결혼식을 해줘도 형이 훨씬 손해다”

출처 : Instagram@jbkwak

곽튜브가 친형의 결혼식 비용을 전부 부담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아무거나보틀 Anything Bottle’은 ‘곽튜브 집에서 곽튜브과의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빠니보틀은 곽튜브의 집에 찾아가 함께 출연 중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보며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다.

곽튜브는 “요즘 돈 나갈 데가 많다. 형이 결혼 준비를 하는데 내 돈으로 하고 있다”라며 친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출처 : YouTube@아무거나보틀
출처 : Instagram@jbkwak

그러자 빠니보틀은 “형 결혼식 얘기해도 되는 거야?”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괜찮다. 지금은 내가 도와주지만, 그전까지 형이 희생을 너무 많이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곽튜브는 “우리 집에 여유가 없다 보니 한 명한테만 밀어줄 수 있었다. 하고 싶은 걸 하게끔 해줄 수 있는 게 한 명이었다”라며 “모든 걸 내가 받았다. 심지어 옷도 내가 산 걸 반대로 형이 입었다. 그래서 내가 결혼식을 해줘도 손해가 아니다. 형이 훨씬 손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몰랐던 이야기인데 예전에 중소기업 다닐 때다.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 회사 환경과 내 회사 환경이 너무 달랐다. 내가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현타가 왔다. 그래서 집에 진짜 마지막으로 다시 부탁 안 할 테니 1,000만 원만 달라고 했다. 아일랜드 가서 죽이 되는 밥이 되든 어떻게든 해오겠다”라며 고백했다.

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 : Instagram@jbkwak

곽튜브는 “알고 보니 그 돈은 엄마가 해준 게 아니라 형이 모든 돈을 다 준거였다. 몰랐다. 형은 한 번도 얘기한 적 없고 나중에 엄마한테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곽튜브의 월수입은 38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여행 유튜버로 전향한 뒤 제일 많이 돈을 벌었을 땐 한 달 기준으로 직장인 연봉을 벌었다”라고 밝힌 적 있다.

곽튜브는 “대사관 다닐 때의 연봉을 유튜브 하면서 한 달 만에 번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대사관 연봉은 3,800만 원에서 5,800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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