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부부’로 인기 끌었던 추자현♥우효광, 불륜설 진실 밝혔다

추자현♥우효광 부부 컴백
‘동상이몽2’ 300회 특집 출연
과거 불륜설 직접 언급할 듯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서는 원년 멤버이자 큰 사랑을 받았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을 예고했다.

300회 특집 릴레이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출연을 알린 두 사람은 예고편에서부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아직도 결혼 좋아?”라고 물었고, 이에 우효광은 “결혼 조하(좋아)”라고 답해 원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예고 영상에서 추자현은 “나도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건데…. 아실만 한 분들은 아실 텐데 재작년쯤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끼쳐드려서, 사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는 우효광의 불륜설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추정돼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우효광은 지난 2021년 7월, 술에 취한 채 지인 여성을 본인 무릎에 앉힌 모습이 중국 매체 보도로 인해 폭로된 바 있다.

해당 사진으로 인해 불륜설에 휩싸이자, 우효광은 “아무리 좋은 친구, 좋은 관계라 하더라도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 이런 행동이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랑만 받아도 부족함이 없을 (추) 자현 씨를 속상하게 만들었다”라며 사랑꾼다운 사과를 전했다.

당시 추자현 역시 “경솔한 행동에 나 또한 크게 질책했고 남편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 오히려 함께 공감해 주시고 마음 써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 든든하고 많은 감동을 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주신다면 앞으로 우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결혼한 추자현, 우효광은 같은 해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서 한-중 국제결혼 부부로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우효광은 서툰 한국어에도 추자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사랑꾼으로서 확실한 입지를 쌓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불륜설로 많은 이들을 실망하게 했다.

불륜설 이후 최초로 ‘동상이몽2’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이 어떤 행동과 발언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