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 연애 중이라 밝힌 가수 백아연
성악가 꿈꿨으나 성대결절 앓고 가수 꿈꿔
K팝스타 3위 등극해 현재까지 사랑받아

출처 : instagram@ayeoniiiiii / K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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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가수 백아연이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소속사에서는 “준비가 되면 백아연이 직접 소식을 밝힌 것”이라는 말로 함축했다.

앞서 같은 날 백아연이 오는 8월 12일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불러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소속사와 백아연은 구체적인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백아연이 당당히 열애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지난달 백아연이 개인 계정에 올린 사진과 윤하의 댓글이 이슈가 됐다.

출처 : instagram@ayeoniii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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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단아하게 머리 쪽까지 지은 사진을 올린 백아연의 사진에 윤하는 “어머 처자. 시집가야겄습니다“라고 감탄의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은 “결혼 준비하는 것 알고 있던 것 아니냐”, “절친이니까 알았을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설날 연휴 첫날에 올린 게시글이었기에 단순 새해 인사를 위한 사진으로 생각했으나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말에 윤하의 댓글조차 시각을 달리 보는 것.

두 사람은 2015년 뮤지컬 ‘신데렐라’의 주인공 신데렐라 역으로 더블 캐스팅돼 친분을 쌓았으며 서로의 콘서트나 시사회에 초청하거나 함께 여행 가는 등 절친임을 인증했다.

출처 : K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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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은 2012년 SBS ‘K팝스타’에서 출연해 톱3에 등극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무대에 처음 섰지만 떨지 않는 모습에 ‘강심장’, ‘포커페이스’ 등의 별명이 붙었으나 특히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받았다.

어릴 적 악성림프종으로 학교를 휴학할 정도로 고생했던 백아연은 성악가라는 꿈을 갖고 있었으나 이른 나이에 성대결절을 겪으며 꿈을 접어야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접했던 실용음악에 가수의 꿈을 꾸게 되며 기획사 오디션에서 여러 차례 낙방했던 백아연은 아이러니하게도 두 번이나 낙방했던 JYP엔터테인먼트와 ‘K팝스타’ 이후 계약하게 됐다.

백아연은 ‘이럴 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썸 타긴 뭘 타’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이럴 거면 그러지말지’는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담아내 많은 짝사랑 중인 사람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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