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백강현 군
서울과학고 입학, 학급부회장 당선
수학공부 방법 공유

출처 : 영재발굴단 / Instagram@ganghyeon_baek
출처 : Instagram@ganghyeon_baek

태어난 지 41개월밖에 안 됐는데 십구단을 척척 외워 화제가 된 ‘수학 천재’ 백강현 군의 근황이 알려졌다. 국내 최고 영재들만 간다는 서울과학고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어 경사가 일어났다는데.

예능 ‘영재 발굴단’에 출연해 피아노, 작곡, 수학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던 강현 군이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학급 부회장을 맡았단 소식을 전했다. 백군은 최근 SNS를 통해 “서울과학고 1학년 신입생 단체대화방 풍경”이라며 5살 위 형, 누나들에게 환영받는 모습을 자랑하며 경사를 알린 것.

출처 : Instagram@ganghyeon_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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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된 재학생들은 강현이가 단체 대화방에 참여하자, “빨리 인사 안 하냐 아그(아기)들아. 강현이 형님 오셨다”,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인사 박겠습니다 행님(형님)” 등 메시지를 보냈다.

어머니와 나눈 메시지에선 부회장 당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부회장 할)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회장 선거 나가서 부회장 됐다”며 “(나는) 즉흥 연설을 해서 (연설을) 준비해 온 형한테는 연설 준비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강현의 어머니는 “잘했어”라며 당선을 축하해줬다.

최근엔 사교육기관과 손잡고 공부비법을 알리기도 했다. 백강현 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수학공부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수학진도는 수학1, 수학2, 기하벡터, 미적분, 확률통계까지 마치긴 했다”며 “실력은 대학수능 기준으로 턱걸이 2등급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학고 형, 누나들과 비교하면 꼴찌를 겨우 면할 정도라 많이 겸손해졌다”며 인터넷강의를 통한 수학공부 방법을 설명했다.

출처 : 영재발굴단
출처 : Youtube@백강현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이걸 10년 전에 봤어야 했는데”, “강현아 어찌 그리 똑부러지니? 우리 아들이 강현이 반의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다”, “선생님 해도 될 정도로 말재간이 좋네”, “강현이 잘 자라서 세상을 이롭게 바꿔주렴”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16년 생후 41개월 당시 ‘영재 발굴단’에 소개되어 천재성을 보여준 백강현 군은 당시 3살에 일차방정식, 4살에 이차방정식을 풀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강현 군의 지능지수(IQ)는 웩슬러 검사 기준 164, 멘사 기준 204로 측정됐다. 상위 0.001% 수준이다. 그는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해 이듬해 5학년으로 조기 진급했으며, 2022년 4월 중학교에 조기 입학했다. 이후 중학교까지 1년 만에 조기 졸업해 올해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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