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아가동산 김기순
신나라레코드 불매 운동 발발
컴백 앞둔 아이브 예약 판매 눈길

출처 :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 Instagram@ivestarship
출처 : Instagram@ivestarship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사이비 종교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는 오는 4월 10일 발매 예정인 아이브 정규 1집 ‘I’ve IVE’ 예약 판매 공지가 게재됐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구매처 내역에는 스타쉽 스퀘어, 핫트랙스, 알라딘, YES24가 올라가 있으며, 평소 포함되던 신나라레코드는 제외됐다.

신나라레코드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안내한 예약처 링크에서는 빠져있지만, 신나라레코드 홈페이지로 들어갈 경우에는 아이브 정규 1집 앨범이 판매되고 있다.

평소 국내 가수들이 앨범 예약 판매 구매처 공지를 올릴 때 신나라 레코드는 항상 포함됐다.

출처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출처 :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아이브 또한 지난 싱글 1~3집 사전 예약 판매 공지 당시 구매처에 신나라레코드를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굳이 예약처 안내 링크에서 신나라레코드를 제외한 이유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이유로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공개가 언급되고 있다.

‘나는 신이다’에서 ‘아가동산’을 설립한 교주 김기순에 대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1982년 김기순이 설립한 신흥종교 ‘아가동산’은 김기순이 신도들을 중노동 시키고 ‘신나라유통'(신나라레코드)을 설립해 급성장한 배경이 공개됐다.

출처 :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출처 : Instagram@ivestarship

김기순은 탈세, 사기, 살인 등 6가지 혐의로 신고돼 사형이 구형됐지만, 법원은 살인과 사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아가동산 대표자인 김기순 씨가 환경 오염으로 인한 지구 종말 등을 얘기하며 설교를 자주 하기는 했으나, 특별한 교리나 경전이 없고 예배와 같은 종교의식이나 포교 활동도 전혀 하지 않았고, 자유로운 탈퇴를 보장했기 때문에 사이비 종교로 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아가동산’ 측은 넷플릭스, MBC 측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해당 다큐가 계속 방송될 경우 하루에 1,000만 원씩 지급하라는 요구를 전했다.

현재는 넷플릭스 코리아 측에 낸 가처분 신청서는 취하한 상태며, MBC를 상대로만 방영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신나라레코드’로 인해 눈길을 끈 아이브는 오는 4월 10일 첫 정규앨범을 공개하며, 선공개 곡 ‘키치’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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