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신예은 ‘영상 좀 올려라’
제주 유나이티드 영상편지로 답변
“우리가 올린 영상 아직도 보고 싶기를 바라, 연진”

출처 : Instagram@volumeup891 / @s_yeyeluv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축구선수 구자철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배우 신예은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영상 편지를 받았다.

그녀는 과거 ‘미운 우리 새끼’에서 구자철에 대해 “엄청 오래된 팬이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좋아했다. 아시안컵을 우연히 보다가 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금방 다녀온다. 원래는 독일에 계셔서 항상 컴퓨터로만 봤다. 그거에 비하면 저에게 엄청 행복한 것”이라며 구자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서울 쪽으로 경기 올 때만 보러 가도 되지 않냐는 질문에 “그것도 가고 제주도도 간다. 어웨이랑 홈이랑 느낌이 다르다”며 진정한 축구 팬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녀는 또한 구자철의 사인을 받은 유니폼으로 침대 곁을 꾸미고 예전에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생일에 구자철의 목소리가 깜짝 등장하자 눈물을 흘렸을 정도였다.

출처 :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
출처 : 전지적 참견 시점

신예은은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서는 “한 마디만 할게요, (구자철이 속해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에. 왜 막 비행기 때문에 전반만 볼 수 있는 시간에 경기 일정이 있는 거죠?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할게요. 유튜브 좀 많이 올려주세요”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지난 21일 제주 유나이티드는 유튜브에 ‘연진아 보고 있니?’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의 내용은 배우 신예은이 최근 종영한 ‘더 글로리’에서 맡은 박연진의 이름으로 쓰는 편지 형식이다.

영상의 자막은 ‘그리운 연진에게. 네가 보낸 메시지는 잘 받았어. 그리고 생각했어, 연진아. 네가 어떤 영상을 좋아할까? 그래서 네가 좋아하는 걸 올려볼 생각이야, 연진아. 우리가 올린 영상 아직도 보고 싶기를 바라, 연진’이라며 신예은을 위한 영상을 업로드할 것임을 예고했다.

출처 : Instagram@jejuunitedfc
출처 : Youtube@OfficialJejuUnitedFC

이에 대해 신예은은 ‘왤케 고퀄인 건데요. 한 번도 뵌 적 없는 홍보 마케팅팀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주가 누구보다 유튜브를 많이 올려주신다는 걸 뒤늦게 알았네요. 다 저의 잘못입니다. 제가 뭐라고ㅠㅠㅠ감샤합니다… 근데 영상은 최고네요. 만족스럽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답글로 ‘난 너를 구자철 입단식에서 본 적 있어. 매일 생각했어, 연진아. 난 너를 어디서 재회해야 할까?’라고 전했다. 그녀는 지난해 구자철의 제주 복귀 입단식에 초대되어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신예은은 ‘나도 모르는 사이 날 본 적이 있다고…? 거 참… 근데 넌(관계자님) 모를 거야 그 외에도 여러 번 갔었다는 걸…’이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제주 유나이티드는 “‘중원의 핵’ 구자철, 서울전 활약상! (ft. 연진아, 보고있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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