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국축제 요리대회
사비로 상금 1천만 마련
백종원의 의도는?

출처 : Youtube@백종원 PAIK JONG WON
출처 : Youtube@백종원 PAIK JONG WON

백종원이 고향 예산군의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직전, 먼저 진행한 사안이 있었다. 회삿돈까지 들여 예산군에 요리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오지랖’이란 소리까지 들었지만, 행사는 성황리에 종료됐고 백종원은 이제야 진심을 전했다.

최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11화-삼국축제 요리대회에 상금이 얼마가 걸렸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해 10월 예산군에서 열린 ‘삼국축제’를 준비하며 먹거리 부스들을 직접 컨설팅했다.

출처 : Youtube@백종원 PAIK JONG WON
출처 : Youtube@백종원 PAIK JONG WON

백종원은 삼국축제를 소개하며 “전 국민의 반 이상이 기억하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먹거리 부스 운영자들에게 축제 음식에 관한 조언과 충고를 아낌없이 전했다. 그는 “이런 먹거리 문화가 융성해야 우리 같은 외식회사가 잘 된다”며 “왜 오지랖이나 하는데, 결국 오지랖의 끝은 내 회사가 잘 되기 위한 거다. 멀리 보는 편이다. 내 취미가 낚시인데, 미끼를 던져 놓고 기다리는 거다”라고 이어 말했다.

심지어 백종원은 삼국축제 이벤트 중 하나인 요리대회에 상금 1,000만 원을 사비로 마련했다. 다양한 협찬 선물을 대놓고 축제 현장에 배치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렇게 시작한 요리대회는 신성대학교 팀이 1등을 차지하며 백종원의 상금을 손에 쥐었다. 백종원은 이들을 직접 축하했다.

출처 : Youtube@백종원 PAIK JONG WON
출처 : Youtube@백종원 PAIK JONG WON

백종원은 끝으로 “우리의 끝은 (목표가) 관광한국”이라 밝히며 “독일에 옥토버페스트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전통주 대전 명주대상이 있다. 명주대상도 삼국축제에서 연다”며 “관광은 어마어마한 자원”이라는 강조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을 대표님이 한다. 파이팅!”, “지역 경제 힘쓰는 백종원 대표가 애국자”, “삼국축제 장날과 겹치면 볼거리도 많고, 매년 풍성하게 변해 대단하다 느꼈다”, “이 사람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하라” 등 다양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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