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탈영병 누나 신혜연 역 배우 이설
시즌 2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모습으로 등장
영화 ‘흐르다’ 개봉, 연극 ‘오셀로’ 출연 예정

출처 : D.P.
출처 : D.P.

D.P. 시즌1 1화에서 탈영병 신우석의 누나 신혜연 역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이설이 시즌 2에도 등장한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이설은 작중 유일하게 병사들의 연인, 어머니가 아닌 여성 미필 관계자인 신혜선 역을 맡았다. 신혜연은 군대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고통을 모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설은 시즌 1에서 동생의 죽음을 마주한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한 바 있다.

‘D.P.’ 시즌 2에서는 대학교를 졸업한 신혜연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출처 : CITY BREEZE
출처 : 옥란면옥

이설은 2016년 박재범과 기린의 ‘CITY BREEZ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그녀는 데뷔하자마자 드라마 ‘옥란면옥’에서 탈북녀 영란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대중에게 각인되었다. 이설은 ‘옥란면옥’으로 KBS 연기대상 여자 연작·단막극상을 받았다.

같은 해 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이설은 3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어 여성 사이코패스 은선재 역을 맡았다. ‘나쁜형사’는 이설에게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안겨 주었다.

이후 이설은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비운의 무명 싱어송라이터 김이경 역을, ‘어느 날’에서 로펌 특허팀 소속이자 갓 입사한 변호사 서수진 역을 맡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출처 : Instagram@disfsul
출처 : Instagram@disfsul

이설은 3월 29일 개봉한 영화 ‘흐르다’에 출연한다. ‘흐르다’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던 취업준비생 진영이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홀로 남겨진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다. 이설은 최진영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설은 ‘흐르다’를 “표면은 잔잔해 보여도 끊임없이 흐르는 호수 같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설은 지금 우리 곁의 수많은 진영에게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경을 넘나드는 시대가 오지 않았나. 스스로 고이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하면서 살면 좋겠다. 이제 그래도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설은 오는 5월 12일부터 연극 ‘오셀로’에 데스데모나 역으로 등장한다.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서 모두 활약할 이설의 2023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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