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신혼집 최초 공개
반려견과 ‘고독한 훈련사’ 출연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신혼집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는 서인영이 반려견과 함께 출연했다. 서인영은 현재 3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동물훈련사 강형욱을 신혼집으로 초대해 반려견을 소개했다.
서인영의 집에 온 강형욱은 “정말 다 하얀색이다”라며 “젊었을 때 우리 집도 하얀색이었다. 결혼하면 하얀색을 좋아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인영은 “아직 꾸미는 중이다. 신혼집은 화이트라는 로망이 있다. 옛날 집인데 화이트로 싹 리모델링을 했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의 신혼집은 소파, 식탁, 조명 등 전부 화이트톤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현재 판교에서 신혼 생활 중인 서인영은 “결혼 전에는 강남에 살았다. 남편이 ‘네가 강남을 너무 좋아하는 거 같으니까 강남에 살지 판교에 살지 정해라’라고 했다. 근데 연애할 때 와보니까 판교가 너무 조용하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강영욱은 “반려견 키우려고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사실 난 구두로 유명하다. 구두가 나의 아가였는데 아가가 (반려견으로) 바뀐 거다. 구두가 나한테 너무 중요했는데 완전히 바뀌었다”라며 반려견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남편이 원래 반려견을 키우던 사람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대, 소변도 직접 치워 줄 만큼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나랑 정반대다. 난 성향이 말하는 게 세고, 표현하는 성격이다. 싫으면 겉으로 표현하고 바로바로 말해서 풀어야 하는데 남편은 완전 조용한 성격이다. 그래서 사랑하게 됐다”라며 남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 2월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서인영은 결혼 후 확 달라진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인영은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기존의 모습과 180도 다른 참한 모습으로 등장해 “솔직히 말하면 시댁에서 방송 체크를 엄청나게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서인영은 신혼집을 구하기 위해 고민했던 점을 언급했다.
서인영은 “신혼집 구할 때 엄청 힘들었다. 방이 4개인데 사실 5개를 원했다. 내 아가, 구두 방이 필요했다”라며 “방 배분으로 오빠와 기 싸움을 하게 되더라. 그런데 제가 과감하게 내 아가방을 포기하고 오빠 서재 방으로 줬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