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입대 소식
먼저 입대한 멤버 진 반응
차례로 입대 중인 BTS 멤버들
BTS 멤버 제이홉이 팀에서 두 번째로 입대 소식을 전했다.
오늘(18일) 제이홉은 강원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로 비공개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음 달 말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제이홉은 머리카락을 민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라이브 방송에서도 “일주일 전에는 ‘어떡하지’라는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시간이 진짜 빠르기는 하다. 잘하고 올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라.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의 한 명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며 팬들을 달래기도 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말 입대한 진에 이어 BTS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진은 지난 17일 과거 제이홉이 남겼던 글에 ‘ㅋㅋㅋㅋ D-1♡’라며 제이홉 입대일을 카운트다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 2월에도 “나는 이제 곧 일병이라네. 혹시 눈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라며 귀여운 텃세를 부리기도 했다.
이에 제이홉이 경례하는 이모티콘을 남기자, 진은 “어허 경례의 각도는 손목과 하박이 일직선을 유지해야 하며 지면으로부터 45도 상박은 30도에서 45도를 유지해야 한다네”라고 답해 팬들을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진은 동생 제이홉의 입대를 다정하게 챙겨준 것으로 보인다.
제이홉은 “(진이) 하루에 한 번씩 전화가 온다. ‘제이홉 어때?’라고 한다. ‘뭘 어떠냐?’고 했는데 사실 하루하루 전화해 주는 것이 고맙더라. 짐 정리할 때도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을 찾은 취재진과 일부 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이홉에 앞서 입대한 진은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배치받아 조교로 복무 중이다.
다른 BTS 멤버들 역시 각자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