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배우 오윤아 방송
발달장애 아들 민이 근황
아들 없는 척했다는 오해

출처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 Instagram@ya9579
출처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관리의 아이콘’ 오윤아, 이소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바보’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 민이의 고등학교 입학 소식을 전했다.

오윤아는 아들의 중학교 졸업 당시 눈물을 쏟아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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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진짜 사나이 300

오윤아는 “담임 선생님과 민이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함께 고생을 많이 했다. 졸업식에서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힘들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민이가 대견하게 느껴져 눈물이 나더라”라고 밝혔다.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오윤아는 아들을 대신해 군대까지 다녀온 경험을 전했다.

오윤아는 “군대 예능 섭외가 여러 번 들어왔었는데 늘 거절했었다. 근데 문득 ‘민이가 군대를 못 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직접 경험해서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윤아는 MBC ‘진짜 사나이 300’을 통해 군대 경험을 자처했고, 3000m 상공에서 낙하하며 아들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오윤아는 ‘애가 없는 척한다’는 소문의 주인공이 된 경험을 공개했다.

출처 : Instagram@ya9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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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는 “제가 워낙 관리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예전에 민이가 많이 노출 안 됐을 때는 애가 없는 척하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방송이나 개인 방송 채널에 민이와 많이 출연하다 보니 오히려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앞서 방송에서 발달장애를 겪는 아들 민이의 상태를 자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오윤아는 “자기가 감정 조절이 안 돼서 꼬집고 그럴 때가 있다. 그러면서 미안해한다. 순간적으로 제어가 안 된다. 이해하려고 한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좋아진 지 얼마 안 됐다. 작년 6학년 1학기 때까지 힘들었는데, 2학기 때부터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영화광고대행사 이사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를 이유로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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