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전 남편과 소송 중
외도·낙태 등 스캔들 주장해
이혼 17년 만에 소송 시작

출처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김미화혼외자 스캔들을 주장한 전 남편과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4단독(이민지 판사)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미화의 전남편 A씨의 공판을 진행했다.

김미화 전 남편 A씨는 지난 2021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미화가 30년 전 대학에 다니며 알게 된 현재 남편과 외도해 아이를 갖고 낙태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미화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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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날 진행된 공판에서 A씨에 대한 검찰 구형이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A씨 측은 김미화에 대한 진료 기록 감정 신청서 및 소견서를 추가로 제출해 구형이 5월 18일로 미뤄졌다.

앞서 김미화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 세월 자식들을 생각해서 참고 또 참았습니다만 허위사실 유포로 끝없이 겪었던 고통은 이제 그만 여기서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소송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전 남편과 이혼한 지 19년이 지나서 법정 공방을 펼치게 된 심정을 토로했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송에 대해 김미화는 “부디 제가 한 여성으로서 한 엄마로서 오랜 세월 겪은 고통을 헤아려 주시고 제 아이들과 가족이 겪었던 아픔들을 감안하셔서 사실에 근거한 공정하고 명확한 기사를 써달라”라고 호소했다.

출처 :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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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미화는 전남편 A씨와 지난 2004년 상습 폭행 등을 이유로 이혼했다.

전 남편 A씨는 2018년, 김미화가 “결혼생활이 불행했다”라고 인터뷰한 것을 보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억대 위자료를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미화도 맞고소했으나 양측 모두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아 기각됐다.

이혼 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법적으로 얽힌 두 사람의 소송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화는 지난 2006년 대학교수 윤승호 씨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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