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에서 복수 귀신 역의 김소라
이후 여러 드라마에서 존재감 뽐내
올해는 연극 ‘임대아파트’로 관객 만나

출처 : 도깨비
출처 : Instagram@sora.o_o

배우 김소라는 2014년 드라마 ‘사랑만 할래’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바나나 액츄얼리’, ‘내 손 안의 여자친구’, 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 등 꾸준히 연기를 했다.

그러다 2017년 드라마 ‘도깨비’에 복수귀신 이정화 역할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바람난 남편에게 피의 복수를 불태우는 역할로 은탁(김고은)이 한풀이를 돕겠다고 나섰다.

남편과 내연녀가 자신의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로 죽인 인물로 은탁을 앞으로 앞세워 남편의 회사로 찾아가 자신의 말을 대신 전해달라고 한다.

남편은 은탁이 자신의 범행을 알고 있자 죽이려 하고 은탁이 소환한 김신에 의해 죽을 뻔하다가 경찰서에 가서 자수를 한다. 이후 이정화(김소라)는 억울한 마음에 그랬다며 사과와 함께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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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짧은 분량이었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 덕분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비밀의 숲’에서 황시목(조승우) 검사 사무실 실무관 최영 역할을 맡아 수사계장과의 케미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가모탁(유준상)의 저승 파트너 김기란 배역을 맡아 붉은 립스틱과 진한 아이라이너로 원리원칙주의자 냉미녀를 연기했다. 파격적인 모습과 연기로 사람들을 사로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외에도 드라마 ‘아는 와이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미스 함무라비’, ‘러브 앤 위시’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가 2022년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를 끝으로 영화나 드라마 소식은 전해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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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연극 ‘임대아파트’로 2023년 관객들을 만났다. 연극 ‘임대아파트’는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 사이인 정호와 영화감독을 준비하는 재생, 재생의 연인이자 정수의 누나 정현의 이야기다.

배우 김소라는 꿈을 좇는 이들에게 헌신적이며 현실을 직시해 살아가는 강단 있는 여자, 윤정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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