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새 드라마 기획 중
‘슬의생’ 프리퀄로 알려져
‘슬의생’ 시리즈 팬들 반응
‘슬의생’ 시리즈 신원호 PD의 새로운 드라마가 벌써 화제다.
지난 1일 tvN 관계자는 “신원호 PD가 크리에이터로 새 드라마를 기획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프리퀄이나 스핀오프는 전혀 아니다. 현재 기획 초기 단계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보도 매체는 “신원호 PD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5인방이 의사가 되기 전 밴드 ‘미도와 파라솔’을 결성하는 대학 시절을 담은 프리퀄의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주인공이었던 이익준, 채송화, 김준완, 안정원, 양석형이 결성한 밴드 ‘미도와 파라솔’ 대학 시절이 예고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수많은 ‘덕후’를 만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는 그 인기만큼이나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기존 주인공이었던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이 아닌 다른 배우들이 해당 캐릭터를 맡는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도와 파라솔을 다른 사람이 한다고?”, “말도 안 돼…얼마나 기다렸는데…”, “20년 전 이야긴데 같은 사람이 하긴 좀 그렇지”, “신원호 PD님 돌아오시는군요!” 등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tvN 측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프리퀄, 스핀오프 제작에 대해 부인하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낸 신원호 PD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 드라마와 다른 내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신원호 PD는 그동안 연출을 맡아왔던 작품과 마찬가지로 신인 배우 위주의 오디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능PD로 방송에 입문한 신원호 PD는 지난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다.
이후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등 ‘응답하라’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2017년 ‘슬기로운 감빵 생활’,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성공시키며 자타공인 레전드 드라마 PD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