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최근 고민
“혼자 사는 게 너무 익숙해”
과천의 빌라 거주 추정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최대 고민은 뭘까? 기안84는 최근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진행하는 ‘코쿤의 귀가 빛나는 밤에’ 첫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기안84는 “이제는 혼자가 너무 편하다”며 “혼자 사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결혼은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코쿤은 “다른 고민 없냐”고 핀잔을 줘 기안84의 헛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의 고민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기안84가 거주하는 집에 관심을 뒀다.
기안84는 현재 경기도 과천시의 빌라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브이로그를 올리며 새로 이사 온 집을 소개했다. 기안84는 “새로 이사 온 집은 3억 5,000만 원에 월세 70만 원짜리 집이다”라며 “새집이라 그런지 풍경도 좋고 깔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전세가 제일 좋은 줄 알았는데 제가 한 20년 정도 나와서 살아 보니까 그냥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집 안에는 수십 켤레 운동화가 놓여 있었다. 또 국산 시계 브랜드 로만손(Romanson) 제품 두 개를 꺼내 보이며 “롤렉스를 사고 싶었는데 막상 사면 기스도 나고 안 차고 다닐 것 같아서 ‘조선 롤렉스’로 불리는 로만손을 샀다. 하나에 10만 원대로 3개를 30만 원 정도 주고 샀다”고 설명했다.
거주지로 추정된 지역은 양재IC와 가까워 서울로 진입이 용이하다. 기안84의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다. 앞서 사무실은 과천에 있었으나, 기안84가 출퇴근이 불편하다는 직원의 의견을 수용해 강남구로 이사한 것
한편 기안84는 지난 2018년부터 이사를 최소 6번이나 한 것으로 유명하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12억 원짜리 ‘메타폴리스’에서 살다가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1년 동안 숙식을 해결했다.
이후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 오피스텔, 과천시 ‘과천주공4단지’ 등을 거쳤다. 직전까지 살았던 곳은 서울 강남구의 매매가 16억 원, 28평 신축 빌라 ‘서초힐스’였다. 기안84가 집을 옮길 때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