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국민 불륜남
배우 홍승범 최근 근황
‘결혼지옥’에서 밝힌 이야기

출처 : Instagram@hsbkyk /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처 :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배우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사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배우로 오랜 시간 활동 중인 결혼 24년 차 부부 홍승범, 권영경이 출연했다.

이날 남편 홍승범은 “33년간 대본에 의해 합법적으로 바람도 피우고, 사기도 쳤다, 악역을 많이 담당한 배우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아내 권영경도 “남편과 달리 착하고 편안한 아줌마, 엄마 역할로 연기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정 역할을 자주 연기했던 탓에 대중에게 남편 홍승범 이미지는 좋지 않은 편이다.

출처 :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처 :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국민 불륜남’으로 불리는 홍승범은 실제로 시장에서 오해받기도 하며 “너 같은 사람에게는 안 팔아”라며 가게 주인에게 거부당한 일도 있다.

이날 홍승범은 역할과 달리 아내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를 알아주지 않는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홍승범은 “내가 장인어른 살아계실 때 모시고 그럴 때 장인어른이 약주 하시고 그 꼬장을 다 했을 때 나 엄청나게 맞았다”라며 친구에게 하소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한 번이라도 ‘여보 고마워. 우리 아빠 이렇게 해줘서 고마워’ 한마디라도 해준 적 없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홍승범은 알코올 중독인 장인어른을 죽기 전까지 모셨고, 현재까지도 처가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오은영은 “그 맞추기 어려운 장인어른을 평생 잘 맞추셨다. 그건 제가 봤을 때 손으로 만지는 화폐의 가치로 측정할 수 없을 만큼 남편의 능력이라고 본다. 그런 걸 눈으로 보실 줄 알아야 하는데 그래야 ‘고마워’가 나오는데. 아내분이 잊어버리신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홍승범은 “한 번도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의 갈등 외에도 연기로 인한 수입이 불규칙해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불규칙한 수입 때문에 분식집 운영을 하는 두 사람은 “가게 하기 전에는 현금 서비스, 카드론 등으로 돌려막기를 하면서 살았다. 배우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가게를 하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서로 다른 성격으로 갈등을 드러낸 홍승범, 권영경 부부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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