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최근 득남 소식 전해
경력 단절·출연료 발언 인터뷰
온라인상에서 설전 벌이는 중

출처 : 시나연예

배우 송중기가 아빠가 되자마자 논란에 휩싸였다.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출산을 앞두고 있을 무렵, 중국 연예 매체 시나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중기는 ‘아빠가 되는 것이 당신을 변화시킬 것 같나?’라는 질문에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다. 나는 언제나 아빠가 되는 것을 꿈꿨다”라고 입을 열었다.

송중기는 “나는 우리 아버지를 정말 사랑하고, 나의 모든 좋은 점은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우리 아버지처럼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을 꿈꿔왔다”라고 밝혔다.

출처 : 시나연예
출처 : 화란

그러면서도 “아빠가 되고 남편이 된다는 것은 연예계에서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빠가 되고, 아이를 가지고, 결혼한다는 것은 갈수록 내 일자리를 잃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라고 답해 논란이 됐다.

하지만 송중기는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두렵지 않다. 나에게 가족은 언제나 일보다 중요하다. 나는 내 일을 사랑하고, 언제나 내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노력한다. 나는 좋은 배우도 될 수 있고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부모님에게는 좋은 아들도 될 수 있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배우도 아닌데 무슨 경력 단절이냐”, “남자 배우가 저런 식으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라는 비난을 보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결혼으로 인한 리스크라는 게 있냐? 있어도 왜 여자에게만 있어야 하는 거냐”,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긴 인터뷰인데 대체 뭐가 불만인 거냐”라며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해당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본인 출연료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Instagram@hi_songjoongki

송중기는 최근 ‘칸 영화제’까지 진출한 영화 ‘화란’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에서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사실 ‘노 개런티’를 언급하는 것도 부끄럽다. 나에게 중요하지 않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영화에 참여하고 싶었다. 만약 내가 출연료를 받았으면 내 출연료가 너무 비싸서 많은 예산이 들어갔을 거다. 이 영화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출연료를 언급한 것은 경솔한 발언이다”라는 반응과 “그만큼 훌륭한 작품인 것을 강조한 것일 뿐이다”라는 반응으로 갈려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4일 아내 고향인 로마에서 득남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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