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에게 사과한 박승대
박승대 폭언·욕설 고백해
과거 개그맨 노예계약 논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Youtube@콘텐츠 제작소

개그맨 출신 대표 박승대가 김숙에게 사과를 전해 화제다.

지난 16일 웹 예능 ‘B급 청문회’에는 ‘원수특집이라 찐원수, 모셔봤습니다!ㅣB급 청문회 시즌2 EP.0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출연한 박승대는 “오늘이 원수 특집인데 김숙한테 꼭 한마디 하고 싶다”라며 과거 김숙과의 일화를 전했다.

박승대는 “김숙이 나를 엄청나게 좋아했다. 걔가 연기를 되게 잘해 ‘봉숭아 학당’에 넣었는데 밤에 전화가 왔다. 김숙이 ‘오빠 나 너무 떨리고, 너무 무섭고 생각대로 잘 안돼’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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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그콘서트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김숙한테 뭐라고 했냐면 ‘야이 XX 내가 그 방송에 널 넣으려고 PD한테 아부하고, XX 가서 빌고, XX 뒤치다꺼리하고 그랬는데 거기에서 네가 떨면 되냐 이 XXX아’라고 3시간 동안 욕을 했다”라며 과거 본인의 행동을 밝혔다.

이어 “그 이후 김숙이 아주 잘됐다. 어느 날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 그래서 김숙이 나를 싫어한다는 걸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박승대는 “김숙에게 한마디 하자면, 내가 너한테 욕한 건 미안한데 나는 네가 절벽에서 올라와서 잘되라고 그랬던 거다. 오해하지 말고 전화 좀 받아봐라. 우리 딸이 너를 원하고 있다”라며 김숙을 향해 외쳤다.

박승대가 과거 행실을 직접 폭로하자, 논란이 됐던 박승대의 ‘노예계약’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KBS 4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박승대는 지난 2005년 개그맨 엔터테인먼트 ‘스마일매니아’를 설립해 후배 양성에 힘썼다.

하지만 당시 소속 개그맨 14명과 노예계약 분쟁을 겪게 됐다.

이후 방송에 출연한 박승대는 “노예계약 파문에 휘말리며 마음 아픈 시간을 보냈다. 후배들에 매몰차게 대한 것은 조금이나마 빨리 성공시키고자 싶은 마음에서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후배들에 대한 따뜻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 너무 어리게만 봤다. 당시 후배들이 ‘너무 뜨니깐 이것저것 조언했는데 너무 강압적이었다. 그것이 부담스러웠나 보다. 유한 걸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면 아이들이 방심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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