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설 임박한 김민재
세계 센터백 8위 오른 몸값
군복 벗자마자 계약 마무리

김민재-몸값
출처 : manutdnews

여름 이적 시장이 한창인 가운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은 ‘철기둥’ 김민재 향해 쏟아지고 있다. 초반에만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거의 확실시된 줄 알았으나, 돌연 ‘이곳’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어 축구팬들의 흥미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곳의 정체는 다름 아닌 독 분데스리가의 최다 우승팀인 ‘FC 바이에른 뮌헨’. 그러던 중 이탈리아의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를 김민재가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올린 것. 그러면서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내건 몸값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아시아 절대 강자 손흥민을 제쳤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억 원이었던 김민재 가치
5년 사이 856억까지 치솟아

김민재-몸값
출처 : bavarianfootballworks
김민재-몸값
출처 : tbrfootball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수비력은 물론 전진성, 빌드 능력을 선보이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의 독주를 이끈 장본인이라 입을 모아 말한다. 이를 통해 나폴리는 무려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데,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을 견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활약은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지오반니 디 로렌초(나폴리)를 제치고 리그 베스트 수비수상을 거머쥐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김민재. 그런 그는 이적 시장 영입 1순위로 떠오르곤 했는데, 이 과정에 몸값 수직 상승은 당연하다.

2018년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중국 슈퍼 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할 당시 책정된 몸값은 120만 유로(약 17억 원),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페네르바흐체SK 시절 매겨진 가치는 1,400만 유로(약 199억 원)이었다. 이후 지난해 나폴리로 이적할 때 3,500만 유로(약 499억 원)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6,000만 유로(약 856억 원)로 평가된다. 이는 5년 만에 50배가 오른 몸값을 자랑하는 셈이다.

손흥민 넘어 아시아 1위
김민재 선택에 이목 집중

출처 : eurosport
출처 :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이처럼 수직 상승을 보인 김민재 몸값은 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약 714억 원)을 제치고 한국 선수 중 1위에 오른 것. 해외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몸값으로 선두를 차지했는데, 전 세계 센터백 중에서는 8위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이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김민재 몸값을 뛰어넘는 선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마저 드는데, 그의 포지션이 센터백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 같은 수치는 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다만 김민재가 현재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 일정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기에, 그가 퇴소하는 6일 이후 이적 확정 소식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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