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걔’ 이수완 근황
개명한 뒤 베트남에서 거주
연 매출 39억 CEO로 변신해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이수완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서프라이즈 걔’로 알려진 배우 이중성이 출연해 오랜만의 근황을 전했다.
‘서프라이즈’ 활동 당시 ‘이중성’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는 현재 ‘이수완’으로 개명했다.
이수완은 “잘 살아있었다. 얼굴 안 보여서 안부 전하러 나왔다”라며 배우 활동 중 음원, 쇼호스트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던 사실을 밝혔다.
또한 “새 출발을 위해 개명까지 하고 도전하셨는데 그동안 어디서 꽁꽁 숨어 있었냐?”라는 질문에 “사실 홈쇼핑을 하게 된 계기가 중간에 한 번 사업이 망했었다. 말레이시아에 가서 한번 완전 폭삭 망했다”라고 밝혔다.
이수완은 “사회로 다시 복귀할 자신이 처음엔 없었다. 그래서 울타리 안에서 시작하고 싶어서 연기보다 쇼호스트로 시작했었다. 자신감 많이 얻고 좋은 연이 닿아서 지금 베트남에서 사업하고 있다”라며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수완은 베트남 다낭에서 거주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인피니트 풀까지 갖춘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수완은 베트남에서 커피 원두 사업으로 연 매출 39억 원을 기록한 CEO다.
이수완은 “tvN ‘부자의 탄생2’라고 카페 창업 서바이벌 나갔던 경험이 큰 바탕이 됐다. 그때는 우승을 못 해서 준우승에 그치긴 했었다”라며 CEO로 성공한 비결을 전했다.
이날 이수완은 “처음에 떠났던 건 6년 전이다. 딱 1년 전쯤에 다시 다낭으로 가서 지금은 제 브랜드로 제가 CEO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연기 다시 하라고 해도 지금 하는 일 열심히 잘하고 싶다. 집중을 안 놓치고 싶을 정도로 지금 일이 좋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연예인’보다 본인에게 잘 맞는 일을 찾았다는 이수완의 말에 그의 연기를 좋아했던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