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동료
배우 천신남, 안타까운 가족사 공개
“거의 포기 상태로 살았다”

출처 : 특종세상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 동료로 등장했던 배우 천신남이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6일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특종세상’에서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한 배우 천신남이 등장했다.

이날 천신남은 남해 한 시골마을에 내려와 어머니를 도와 비파 농사를 지으며 인쇄 광고사를 운영하는 동시에 농사일까지 하며 생업을 유지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27년 차 신 스틸러 배우 천신남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출연 이후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고 한다.

천신남은 “그 당시에 다른 작품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유명한 통신사 광고도 들어오고 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활동을 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출처 : 특종세상
출처 : 인간극장

그는 “당시에 동생이 작은 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때 보일러 수리 관련 일을 하고 있었다”라며 “옥상에서 일을 하다가 1층으로 떨어져서 낙상 사고가 나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예기치 못한 낙상 사고로 막내 남동생은 전신불수가 되었으며 온 가족은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천신남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그래서 당시에는 술도 많이 먹고 제 자책에 빠져서 불면증과 우울증에 거의 좌절하다시피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할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하는 일도 소홀해지고 거의 포기 상태로 살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출처 : 인간극장

이에 아내의 소원은 “자기가 잘 하는 분야가 있지 않냐. 가면 얼굴에 혈색도 달라지고 자신감도 생기더라”라며 천신남에게 농사일을 줄이고 연기에 매진하라고 청했다.

천신남은 과거 최민식 주연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뿐만 아니라 영화 ‘기적’, ‘7년의 밤’, ‘좋은 친구들’, ‘도리화가’ 등 조연으로 출연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TV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