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올스타전 매치
시청자 구단주들도 방문
24인 에이스들의 집안싸움
‘골 때리는 그녀들’이 올스타전 메인 매치를 예고했다.
오늘(19일)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올스타전 메인 매치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시청자 구단주와 함께하는 두 번째 올스타전으로, 지난 올스타전보다 2배 이상 많은 1,3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하며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총 24명의 ‘골때녀’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지난 시즌 에이스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만나 두 개의 에이스 군단으로 맞붙었다.
경기 당일 관중들은 역대급 라인업에 환호했고, 월드컵 분위기를 방불케 하는 응원을 선보였다고 알려졌다.
과연 24인의 선수들은 어떤 플레이로 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경기장에서는 시청자 구단주와 더불어 올스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가족 및 지인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올스타전에 함께 방문했던 ‘골때녀’ 공식 명콤비 경서X서기의 부모님, 각 팀의 주춧돌 김보경, 김승혜의 가족까지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대세와 명서현의 두 자녀까지 응원석에 자리하며 유례없는 대규모의 응원단이 올스타전을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에서 펼쳐질 각 팀 선수들의 ‘집안싸움’ 또한 화제다. 같은 팀에서 합을 맞추던 선수들이 각자 상대 선수로 서로를 마주하게 됐다.
창단 후 ‘티키타카 플레이’로 돌풍을 일으켰던 경서와 서기가 그 대표적인 예다. 지난 시즌까지 한 몸처럼 뛰던 두 선수는 서로의 패스를 계속해서 끊어내는 위협적 플레이로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또한 ‘골때녀’ 창단 멤버였던 골키퍼 안혜경은 팀의 주장이자 ‘절대자’ 박선영을 상대로 골문을 사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뿐만 아니라 장신 듀오로 활약했던 ‘악바리 주장’ 이현이와 ‘괴물 공격수’ 허경희 역시 상대 팀으로 만나 치열한 몸싸움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서는 올스타전 메인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가 ‘골때녀’ 스타디움에 찾았다. 이들은 웅장하고 감미로운 하모니로 실제 경기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한 24인의 치열한 혈투는 19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