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박주호
아내 안나와의 에피소드
‘부부싸움’ 번역기로 해

출처 : 라디오스타

약 한 달 전 은퇴 소식을 전한 축구 선수 출신 박주호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주호는 “은퇴 후 육아에 매진 중”이라며 “살도 운동할 때보다 빠졌다. 운동보다 더 힘들다”라고 바쁜 일상을 전했다.

하지만 은퇴 후 아내 안나와의 사이는 더 돈독해졌다고 한다. 그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아이들과 일대일로 데이트하는 시간도 많이 가진다. 아내와 둘이 데이트도 많이 하니 심적으로 안정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암 투병 중이라고 알려진 아내의 건강에 대해 “완치는 아니지만 경과가 좋아서 추적 관찰을 하면 된다”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출처 : Instagram@milany_p

한편 ‘사랑꾼’으로 소문난 박주호도 ‘천사표’ 안나부부 싸움을 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아내와 영어, 한국어를 함께 사용한다”라며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 날 때가 있다. 번역기를 써야 하니까 덜 싸운다”라고 화목한(?) 부부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번역이 잘못된 영어를 보고 다시 적어서 보여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 싸움의 일화로는 ‘나은이가 태어나고 얼마 안됐을 때’를 꼽았다. 박주호는 “저는 한국 사람이라 아이가 클 때까지 부모님하고 잔다고 생각했는데 아내는 따로 재워야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엄청 싸웠다”라고 말한 박주호는 “결국에는 아내 말을 들었다. 아내가 ‘아이들을 키우려면 엄마, 아빠도 체력이 있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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