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무명이었던 남궁민
현장서 ‘욕받이’로 불릴 정도
대상까지 받게 된 남궁민 멘탈

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남궁민의 남다른 멘탈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남궁민이 출연해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대상 배우가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남궁민은 15년간 무명 시절을 거쳐 단역, 조연, 주연을 겪고 결국 ‘연기 대상’까지 거머쥔 본인의 연기 인생을 전했다.

남궁민은 적성에 안 맞는 대학 생활을 거친 뒤 연기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남궁민은 “연기를 너무 못해서 떨어졌는데 좋아하는 걸 찾았다는 생각에 신났다. 모든 방송국 시험을 다 보고 다 떨어졌다. 무명 시간이 길었는데 재미있어서 할 수 있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출처 : 스토브리그

또한 무명 시절에 대해 “무명이 길었는데 단역 시절 내내 현장의 욕받이였다. ‘너 지금 해 다 떨어지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라며 욕을 했다. 난 항상 타깃이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집에 갈 때 연기를 했으니까 기분이 좋더라. 너무 행복했다. 연기가 재미있어서 전혀 서럽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집에서 펑펑 울었을 것 같은데 멘탈이 대단하시다”라고 감탄했다.

그런 남궁민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단 한 번도 제게 잘했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연기대상 받던 날, ‘오늘 하루 정도는 너 잘했을 거야’라고 말해줬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1999년 EBS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한 남궁민은 2020년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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