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뒤통수’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와 분쟁 중
논란으로 OST·광고·예능 무산돼

출처 : Instagram@we_fiftyfifty

소속사와 분쟁 중인 피프티 피프티를 향한 관심이 어마어마하다.

지난 4일 일간스포츠는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는 영화 ‘바비’ OST 중 하나인 ‘바비 드림즈’의 가창을 맡은 데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어트랙트와 불화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결국 촬영 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외에도 유명 스포츠 스타와의 CF, 글로벌 기업의 CF, 유명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이 예정됐지만 그 모든 게 무산됐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언급한 유명 스포츠 스타는 손흥민, 글로벌 기업은 삼성, 유명 예능 프로그램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 측은 “‘바비’ OST 뮤직비디오를 못 찍은 게 맞다“라면서도 불화가 아닌 건강 문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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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측은 “멤버 아란이 아파서 수술했는데 휴식을 취하면서 활동을 멈추게 됐다. 그러다가 지금의 상황이 되니까 (촬영이) 쉽지 않아졌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바비’ OST뿐 아니라 광고, 예능 등이 모두 무산된 상황에서 케이콘 스케줄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트랙트 측은 “오는 8월 19일 미국 LA에서 개최 예정인 ‘케이콘 LA 2023(KCON LA 2023)’에 피프티 피프티가 참석 예정이었으나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참석을 못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달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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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

피프티 피프티는 투명하지 않은 정산, 멤버의 건강 상태를 무시하고 활동을 강행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어트랙트 측은 이를 반박했으며, 외부 세력이 멤버들에게 접근해 전속계약 위반을 유도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증폭됐다.

앞서 어트랙트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를 위해 한 노력이 공개된 바 있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어마어마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더 피프티(THE FIFTY)’로 데뷔해 약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그룹의 몰락.

한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개별 상표권까지 등록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자 활동을 노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상표권을 등록한 사람은 아란, 키나, 새나, 시오 멤버들의 가족 이름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트랙트 측은 앞서 미국명인 ‘FIFTY FIFTY’를 상표로 등록해놨는데 법률 상 한글과 영문은 동일 취급되기 때문에 개별 상표권은 무효처리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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