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효도를 보여준
H.O.T. 이재원의 할아버지 탈북 돕기
‘효자촌2’에서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출처 : Instagram@jwjayone1
출처 : 효자촌2

ENA ‘효자촌2’에서는 H.O.T. 이재원과 그의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이재원은 나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더라도 평생 남는 추억이기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버지는 “그때는 아버지를 생각 안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때 아버지를 생각하는 건 조금 부질없다. 나는 당당한 아버지가 못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버지, 할아버지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상적으로 가정이 유지해서 내려왔으면 나도 배우고 아들한테 잘하는데 우린 거의 중간에 끊겼다”라며 가정사를 꺼냈다.

아버지는 5살 때 한국전쟁이 일어나 할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다. 이후 소식도 모르고 있다가 브로커를 통해 ‘아들을 찾는다’는 쪽지가 왔다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jwjayone1
출처 : Instagram@tntonyan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는 소식에도 어마어마한 비용 때문에 이재원의 아버지는 쉽게 탈북시킬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한창 H.O.T.로 열심히 활동하던 이재원은 경제적으로 여력이 되어 고심하는 아버지에게 “아버지, 당연히 모셔 와야죠”라는 말과 함께 탈북을 추진했다.

덕분에 할아버지는 무사히 남한에 도착했고, 레전드 효도라며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또한 이재원은 H.O.T.를 하면서 본인 차는 한 번도 사본 적이 없지만 아버지한테는 사드렸다고 추가로 말해 진정한 효자의 면모를 보였다.

출처 : 효자촌2
출처 : Instagram@tntonyan

이재원은 H.O.T. 막내로 활동했다. H.O.T.는 한국 아이돌 문화 전성기를 일으킨 최고의 그룹이다. 아이돌 그룹 최초로 연간 최다 음반 판매량을 달성하고 최연소 자작곡으로 대상 수상, 역대 최대 팬클럽 등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리더 문희준은 과거 방송을 통해 1년간 번 돈이 1,000억 정도라고 밝혔으며 장우혁은 새벽 3시에 일어나 헬기까지 타고 다니며 하루에 30개의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말해 당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H.O.T.는 최근 데뷔 27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만난 모습을 공개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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