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4’로 데뷔한 이윤지
데뷔 후 쉬지 않고 작품 활동
영화 ‘드림 팰리스’ 출연
많은 스타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 중 ‘논스톱4’로 데뷔한 이윤지는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논스톱4’는 폐부 위험에 처한 밴드부를 일으키기 위해 전진이 부원을 모아 결성된 논스톱 밴드 멤버들의 이야기로 이윤지는 극 중 논스톱 밴드의 부장이자 체대생인 전진에게 반해 밴드에 들어온 막내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윤지는 극초반 우유부단하고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갈수록 말괄량이 삐삐나 소녀 장사, 호구 캐릭터 등 개성이 강한 연기를 보여주며 인지도를 높였다.
‘논스톱4’를 통해 인기를 얻은 이윤지는 계속해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드라마 ‘궁’, ‘열아홉 순정’, ‘대왕 세종’, ‘드림 하이’, ‘더킹 투하츠’, ‘왕가네 식구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작품 선구안을 인정받으며 훌륭한 연기력까지 선보였다.
특히 ‘더킹 투하츠’에서는 사고로 지체 장애를 가지게 된 공주 이재신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커플인 이승기·하지원을 밀어내고 상대역 조정석과 함께 화제의 캐릭터로 자리 잡으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윤지는 둘째 출산 과정을 제외하고는 2003년 데뷔 후 한 해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며 다작 배우 타이틀을 가져갔다.
올해는 영화 ‘드림 팰리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드림 팰리스’는 이달 31일 개봉 예정인 작품으로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고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싸우는 두 여자가 합의금을 보태 입주한 신축 아파트 드림 팰리스에서 아파트 한 채를 붙들고 사는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그린 이야기이다.
극 중 이윤지는 합의금을 받지 않고 다른 유가족들과 농성을 이어가는 수인을 연기하는데 새집을 장만한 혜정의 설득에 흔들리기 시작하며 이야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