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결혼
‘프로듀스 101’ 출신 김자연
가수 겸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쌍둥이 개그맨으로 알려진 개그맨 이상호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상호는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함께 2006년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에서 다수의 코너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6위를 차지한 뒤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이상호가 4일 “저 드디어 43살에 결혼합니다”라며 “4년간의 연애 끝 결혼에 골인하네요”라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상호가 결혼 소식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예비 신부의 얼굴이 익숙해 시선을 모았다.
이상호의 예비 신부는 10살 연하의 가수 겸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이었다.
김자연은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이듬해 그룹 1NB에 합류해 ‘우울한가 봄’, ‘달이 예뻐서’, ‘봄이 오면 뭐해’ 등의 곡을 발매했다.
그룹 해체 이후에는 솔로 가수 활동과 피트니스 크리에이터 활동을 병행하며 2019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미스 비키니 쇼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김자연은 예비 신랑 이상호와의 첫 만남에 대해 공개했다.
김자연은 “지인의 헬스장에서 처음 만나 상호 오빠가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피트니스 대회 준비로 만나지 못하다가 1년 뒤 우연히 다시 만나 인연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교제 4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는 김자연은 이상호에 대해 “10살 연상이지만 애교도 많고,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신뢰를 주는 소나무 같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상호 또한 김자연에 대해 “항상 작은 일이라도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떠한 일에도 꼼꼼하고 묵묵히 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10살이나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아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