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AEAO’
틱톡 배경음으로 유행
9년 만에 역주행 중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최자의 결혼에 이어 겹경사를 맞이했다.
다이나믹 듀오 최자는 지난 9일 3년간 교제한 일반일 여성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최근 다이나믹 듀오의 ‘AEAO’가 9년 만에 역주행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레전드로 불리는 2인조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2014년 발매한 곡 ‘AEAO’는 개코의 중독성 넘치는 훅에 강렬한 비트가 더해진 곡이다.
‘AEAO’는 다이나믹 듀오의 많은 명곡 중 그다지 눈에 띄지 못해 힙합 팬들 사이 숨은 명곡으로 불렸으나, 최근 역주행과 동시에 다이나믹 듀오의 가장 유명할 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부터 국내외 틱톡커들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인기를 끌게 된 ‘AEAO’가 9년 만에 글로벌 음악 차트까지 진입했다.
실제 19일 기준 ‘AEAO’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50 차트에서 30위 권까지 올라갔다.
또한 애플뮤직 힙합/랩 탑 트랙 차트에서는 국내 5위, 글로벌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중이다.
‘AEAO’ 전에도 틱톡에서 인기를 얻은 곡이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적은 있으나, ‘AEAO’는 발매 이후 9년이나 지난 곡인 만큼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당 수록곡의 역주행 소식에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는 “꿈같은 작업 끝에 탄생한 노래”라며 추억을 되짚었으며, 최자는 “AEAO가 틱톡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더니 글로벌 차트까지 오르고 있어 어벙벙하면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